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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CREF 아태 매칭포럼)기업재생에너지재단-ACT그룹 맞손...I-REC 국내 확산 기틀 마련

    작성일 : 2025-09-05

  • 재단, 3분기 중 I-Track 발행기관 지정 추진

    ‘9000개 이상 조달’ ACT그룹 실적 접목...사업 역량↑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RE100위원장(왼쪽)과 존 데이비스 ACT그룹 매니징 디렉터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이 풍부한 I-REC 발행 및 판매 경험을 갖춘 ACT그룹과 손잡으며 국내 민간 인증서 확산의 새 기반을 마련했다. 양측의 협력으로 국내 I-REC 시장 기반을 조성을 가속화해 기업 조달 전환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ACT그룹은 지난 8월 27일 ‘아시아태평양 매칭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재단은 재생에너지 전환 및 기업 수요-재생에너지 공급자 매칭에 주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통용 민간 인증서인 I-REC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중 I-REC 국제 인증기관인 I-Track 재단으로부터 발행기관으로 지정받고 등록 및 발행 업무를 맡는다는 계획이다.

    ACT그룹은 에너지속성인증서(EAC·I-REC/REC) 수급과 함께 환경상품, 탄소 저감, 에너지효율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재생전력 조달과 감축 실적 관리를 지원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북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 9000곳이 넘는 고객을 지원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국내 기업이 바로 쓸 수 있는 재생에너지 조달 경로를 여는 데 있다. 재단은 수요를 조직하고 국내 제도와의 연계를 주도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ACT가 보유한 다국가 거래 운영과 디지털 도구 및 시장 데이터는 I-REC 확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동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사업기획팀장은 “I-REC은 물량과 시기와 가격을 기업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단기 전환 속도가 빠르다”며 “국제 보고 표준에서 인정되는 속성 인증이기 때문에, 공급망 공시와 내부 관리 지표에 즉시 반영되고, 입지와 운영 제약이 적어 다국가 사업장이 많은 기업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데이비스 ACT그룹 디렉터는 한국의 I-REC 도입 의미를 실행 가능성과 국제 정합성 그리고 유연성에서 찾았다.

    존 데이비스 ACT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단기적으로 인증서 중심으로 전환 속도를 내고 중장기적으로 PPA를 병행해 비용과 위험을 분산하는 포트폴리오가 적합하다”며 “인증서는 신용과 법무와 공사 부담이 낮아 초기 진입에 유리하고 PPA는 추가성과 장기 오프테이크에 강점이 있어 전략 거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맞닥뜨리는 공급망 요구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전력 사용 데이터와 인증서 사용 내역의 투명성이 중요해졌고 협력사까지 참여를 넓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 디렉터는 집합 구매와 표준 교육과 디지털 조달 도구를 결합한 턴키 모델이 한국 시장에 효과적이라고 부연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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